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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협상 수혜주 내용 알아보기

by 찰스88 2025. 7. 31.

2025년 7월 31일, 청와대는 한국과 미국이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담을 줄이고 민감한 농축산물 시장을 보호하며 반도체, 조선,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 기반을 마련한 다층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협상의 주요 내용과 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산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자동차 관세 인하

이번 협상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한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의 주요 수요처입니다.

 

 

 

관세 인하는 곧 차량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수출 물량과 수익성이 증가하고 관련 종목은 실적 개선과 함께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수혜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대 자동차: 북미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협상으로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 현지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 기아: SUV 중심의 라인업으로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자입니다.
  • 현대 모비스: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서 현대 자동차와 기아의 실적을 높이고 상승세를 동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에스엘 및 한온 시스템과 같은 자동차 전기 장비 및 부품 재고도 간접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 이후 북미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기업들은 이번 관세 인하로 미국 내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 방어


협상 중에 미국은 쌀과 소고기와 같은 농축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을 요구했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기존 시장 개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국내 농업 부문의 큰 승리입니다. 농부들은 외국산 농축산물의 유입 증가에 대해 걱정했지만, 이 결정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식량 안보와 농업 민감성을 고려했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농장 보호, 쌀 가격 방어, 그리고 국내 한우 산업 유지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적인 주식 시장 수혜자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농업 관련 주식의 심리적 안정성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간접 수혜 예상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농심, 오뚜기, CJ제일제당: 국내 원자재 비중이 높은 종합식품주
  • 우성 사료, 팜 스토리, 이지 홀딩스: 국내 사료 및 축산 기업
  • 대동, TYM: 농업 기계 산업을 대표하며 농업 활성화를 기대하며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반도체, 의약품은 아직 조율 중

반도체와 의약품은 협상에서 "관세 예정"이었지만, 김용범 정책실장은 "다른 나라들만큼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이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한국 기업들도 미국 내 투자 및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협상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주식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공장 확장, 관세 리스크 해결 시 투자 확대 전망
  • DB 하이텍, 한미반도체, 테크윙: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관련 중소형주도 연계 수혜가 예상됩니다
  •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이 높은 바이오로직스
  • 에이비엘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신약 개발 및 기술 수출업체도 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예측은 아직 협상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후 발표될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상승 모멘텀이 결정될 것입니다.

한미 관세협상 미국에 3,500억 달러 투자

 

특히 이번 협상이 관세 협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과 미국 간의 전략적 산업 협력을 위해 3,50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투자펀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1,500억 달러: 조선 지원 기금
  • 2,000억 달러: 반도체, 2차 전지, 원자력, 바이오 산업을 위한 투자 자금

특히 조선업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입니다. LNG 운반선,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력은 북미 조선 수요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선 관련 수혜주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 미포조선: 추가 수주 기대
  • 현대 에너지 솔루션, HSD 엔진: 장비 및 엔진 관련 주식
  • STX 엔진과 성광벤드와 같은 조선 장비 부품 제조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 전지와 원자력 발전소도 중요합니다. 미국은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및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및 원자력 발전소 예상 수혜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LG 에너지 솔루션, 삼성에스디아이, SK온: 미국 배터리 공장
  •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 설계 및 수출 핵심 기업
  • 씨에스윈드, 태광, 일진 머티리얼즈: 배터리 및 재생 에너지 관련 부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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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향후 과제


한미 관세 협상은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관세 품목은 세부 조정 중이며 투자 펀드의 구체적인 집행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글로벌 정세의 변화, 특히 미국 대선과 중국과의 갈등으로 인해 관세 정책이 다시 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IRA와 CHIPS 법이 어떻게 일관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관점에서 과도한 기대보다는 전략적 관심을 유지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 한미 관세 협상은 단순한 무역 문제를 넘어 산업 정책과 외교 전략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낮은 관세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농업은 식량 안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더 이상의 개방을 피했습니다,

전략 산업은 투자 자금으로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현대 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수혜주가 주식시장에 등장하고 있으며, 조선, 배터리,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집행력입니다. 발표된 협상이 실제 기업 및 산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책의 지속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향후 관세 및 무역 정책이 어떻게 발전할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투자 권유는 아니므로 투자는 본인 스스로 공부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